선인장 군락지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제주 월령에 위치한 문워크는 파노라마 테라스 창을 화폭 삼아 푸른 바다와 하늘을 로스코의 작품처럼 담아낸다.
2020.09.24건물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못. 거울처럼 수면에 건물이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선인장 군락지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제주 월령에 위치한 문워크는 파노라마 테라스 창을 화폭 삼아 푸른 바다와 하늘을 로스코의 작품처럼 담아낸다. 신혼부부가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렌털 하우스인 문워크는 총 3개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방은 욕실이 있는 침실. 두 번째 방은 TV가 전면에 달린 AV룸이다. 폴딩 도어가 설치돼 있어 문을 닫으면 룸으로, 열면 거실처럼 이용할 수 있다. 세 번째 방은 다락으로 환상적인 바다 뷰를 자랑한다. 내부는 레벨 차를 적절히 두고 동선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두 사람이 보내기엔 조금 넓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호텔 객실의 천편일률적인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은 테라스뿐만 아니라 옥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데, 테라스에서 바라본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거실 한쪽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히노키탕이 자리해 광활한 수평선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의 빛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Add.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령안길 20-1
EDITOR : 양혜연PHOTO : 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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